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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처음 생긴 방사능측정소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발전소가 몰려 있는 울산에 정부의 방사능측정소가 처음 설립돼 1일 가동을 시작했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ㆍ총장 조무제)에 마련된 측정소는 저준위 알파, 베타계측기 시스템, 고순도 게르마늄 검출기 시스템, 공간 감마선량률계(ERM) 등을 포함한 방사선 계측분석 장비, 주변 및 부속기기 대부분이 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뤄졌다.
울산 방사능측정소장인 김희령 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사진 오른쪽)가 장비들을 설명하고 있다.
2012.8.1 <<기사참고>>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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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울산지방 방사능 측정소에 선정돼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UNIST(울산과기대)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울산지방 방사능 측정소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UNIST는 울산시내 환경방사선 측정과 방사능 분석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UNIST는 방사능 측정소 설립을 위해 정부로부터 기자재 등 약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UNIST는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김희령 교수(45)를 방사능 측정소장으로 임명하고 울산시청, 울주군청, 한국수력원자력, 울산테크노파크 등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협력해 측정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에는 신고리원전 3, 4호기가 2014년 운전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또 울산의 서쪽 경계지역에는 고리원전 1∼4호기와 신고리원전 1호기, 동북쪽으로 월성원전 1∼4호기가 가동 중이다.
울산은 원전 밀집 지역임에도 간이측정소만 있어 방사능 물질 종류와 검출량 측정 자료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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